파이퍼샌들러가 엔비디아 목표가를 상향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8월 말 예정된 회사의 다음 분기 수익 보고서를 앞두고 파이퍼샌들러의 분석가 하쉬 쿠마르는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20달러에서 140달러로 높였다.
새로운 예측은 주가가 현재 가격에서 19%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래픽 처리 장치 제조업체의 주가는 올해 무려 138%나 급등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주가는 4% 이상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쿠마르는 엔비디아의 다가오는 분기별 보고서가 주가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우리는 10월 분기에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가 공식 출시되면서 엔비디아가 전년도에 보여준 강력한 비즈니스 트렌드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새로운 아키텍처의 출시로 우리는 CSP, 기업 및 국가의 수요가 계속 강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것이 새로운 성장을 촉발할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쿠마르는 또 '매우 강력한' 것으로 보이는 엔비디아에 대한 현재 수요를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 의료, 금융 서비스 분야의 견인력과 같은 추가 수요 동인도 엔비디아의 주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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