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임 후 ‘미국판 트러스 위기설’ 부상! 트럼프發 디폴트…韓·中·日 고금리 쇼크?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7-23 08:02   수정 2024-07-23 08:02

    2년 전 영국 트러스 총리 자진 사퇴 이후, 주요국의 금융위기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는데 이번 바이든 대통령이 자진 사퇴한 이후에는 트럼프발 미 경제 디폴트설에 따라 중국, 일본, 한국 등 주요국에서 고금리 쇼크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워낙 급한 문제인만큼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이 시간을 통해 어려울 때일수록 펀더멘털을 중시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오늘은 트럼프 대세론 충격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까?

    - 정치적으로 혼란할수록 경제 펀더멘털에 충실

    - 2분기 성장률, 2.0 내외로 나올 것으로 예상

    - IMF “올해 美 경제, ‘상저하고’ 될 것” 예상

    - 2분기 금융사 실적, 예상외로 ‘어닝 서프라이즈’

    - 지난주 트럼프 리스크 속에서도 다우 4만 돌파

    - 2분기 빅테크 기업실적, mild earning surprise

    - 트럼프 트레이드에서 트럼프 역캐리 트레이드?

    Q. 매일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만 특히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요즘 하루가 유난히 길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글로벌 증시, 구심점이 없이 더 어려운 장세

    - 최고통수권자, 선거 패배와 조기 사임 난무

    - Fed·BOJ 등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 추락

    - WTO·IMF·WB 등 국제기구 역할 축소

    - 미국, 모든 분야에서 보호주의와 이기주의

    - 글로벌 증시, 구심점이 없이 더 어려운 장세

    - 지정학적 위험, 현재 44개국에서 전쟁 중

    - 폭염·홍수·가뭄 등 디스토피아 문제 가세

    - 오히려 더 급한 신흥국 문제, 뒷전으로 밀려

    Q. 그 중심에는 미국이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트럼프 후보가 재집권하면 미국도 역시 영국 트러스 총리 사퇴 이후 발생한 상황처럼 될 거란 시각이 급부상하고 있지 않습니까?

    - ‘트러스노믹스’ 책임…취임 44일 만에 퇴임

    - 트러스노믹스, 대규모 감세와 재정지출 계획

    - 한달 만에 해프닝, 금융시장 불안 등의 책임

    - 영국發 금융위기설, 트러스의 잘못된 정책

    - 트러스 조기 퇴임, 영국發 금융위기설 완화

    - 英 총리, 브렉시트 이후 시련…사임 혹은 퇴진

    - 책임지는 총리 자세, 그래도 영국은 살아있어

    Q. 2년 전 트러스가 자진 사임할 때 영국발 금융위기 우려가 확산되면서 긴박한 상황이 전개됐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대처했습니까?

    - 트러스 대행, 개혁안 주도했던 ‘제레미 헌트’ 부상

    - 헌트 개혁안, 트러스노믹스 철회→이전으로 환원

    - 장기채 매입 중단…영란은행 ‘물가 잡기’ 우선순위

    - 제레미 헌트, 대대적인 재정지출 개혁에 나서

    - 헌트 개혁안 신뢰, 증시와 파운드화 가치 회복

    - '길트 텐트럼' 해소→영국發 금융위기 우려 완화

    - 영국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 하락…불안 요인 잔존

    Q. 그렇다면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트러스 자진 사태 이후 상황에 미국에서도 발생할 거란 우려가 왜 나오는 것입니까?

    - 트럼프노믹스 2.0…美 경제 디폴트 급부상

    - 트럼프, “빚 내서 더 쓰자” 현대 통화론자 동조

    - 법인세 감면과 소득세 폐지, 관세수입으로 충당?

    - 트럼플레이션, 바이든 정부보다 더 심할 듯

    - 방만한 재정 지출 등 수요 측 인플레 요인 많아

    - IRA 폐지·공급망 파괴 등 공급 측 인플레 요인

    - 美 국채금리 급등, 달러 과다 채무국에게 전가

    - 재무장관 후보 다이먼, 국채금리 8 도달 예상

    Q. 트럼프 집권 이후 미국 국채금리가 올라간다면 부채가 많은 국가는 고금리 쇼크에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우려되는 것이 중국이지 않습니까?

    - 中, GDP 대비 부채비율 310…위험수위 넘어

    - 美 고금리 쇼크, 가장 먼저 우려되는 국가로 지목

    - 中 부동산 디폴트 위기설…헝다 사태 이후 지속

    - 위안화 가치, 홍콩 역외시장에서 7.3위안대로

    - 위안화 가치 7.3위안대, 리먼 사태 이후 처음

    - 리먼 사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빌미

    - 美 국채 매각, 시진핑 주석에 자충수가 될 듯

    Q. 일본도 부채가 많은 국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트럼프 집권 1기 때도 미국 국채금리가 올라감에 따라 금융위기 우려가 끊임없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 아베노믹스가 멈추면, 곧바로 ‘日 위기’에 봉착

    -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내수부터 확보해야 가능

    - 장기간 엔저 정책으로 내수산업 더 어렵게 돼

    - 이 상황에서 수출마저 안 되면, 일본 경제 혼란

    - 美 고금리, 일본에서 자금이탈을 촉진할 가능성

    - 우에다 총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 HIT 함정·금융위기설·잃어버린 30년 우려 등

    - 트럼프 집권 1기 때처럼 ‘美와 밀월관계’로 돌파?

    Q. 오늘 트럼프 후보가 재집권하면 미국, 일본, 중국 모두 우리 경제와 깊은 연관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각종 위기설이 고개를 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 韓 경제의 고질병, 어려울 때일수록 위기설 고개

    - 현 정부 출범 이후 “더 큰 위기가 닥친다” 반복

    - 복합위기론, 외환위기→증시 붕괴→부동산 위기

    - 위기설은 누구나 제기…‘대안을 내놓는 것’ 중요

    - 경제와 증시는 심리, 대안없는 위기설은 ‘최대의 적’

    - 우리 국민이 노력한 성과, 무너지게 할 수 있어

    - 최대의 적, ‘뒤늦게 보여주기’ 방식의 위기점검회의 자제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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