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본격 무더위...열대야도 '쭉'

입력 2024-07-23 17:41  



24일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이면서 매우 무더울 예정이다.

23일 저녁부터 24일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장맛비가 내린 뒤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전북 북부 서해안에 23일 저녁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24일 아침까지,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에 23일 늦은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제주에 24일 새벽과 낮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밤사이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수도권과 강원에는 23일 밤에서 24일 새벽까지 시간당 강수량 30㎜ 내외 호우가 오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는 시간당 강수량이 30~50㎜에 달할 수 있다.

충남 서해안엔 23일 저녁까지 시간당 20㎜ 내외, 충남 북부와 충북 북부는 23일 늦은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각각 시간당 30㎜ 내외와 30~50㎜씩 비가 오겠다. 경북 북부에는 24일 새벽 시간당 강수량 30㎜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정체전선이 북상하고 24일 아침이 지나면 우리나라는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이후 제3호 태풍 '개미'에 밀려 북쪽으로 세력을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전망이다.

25일에도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아 매우 무덥겠다. 당분간 열대야도 계속 될 전망이다.

내륙엔 5~40㎜ 정도 소나기가 내릴 수 있지만 소나기가 내릴 때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다가 곧 다시 올라 무더위가 가시지는 않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부산 25도와 30도, 인천 24도와 29도, 대전 26도와 32도, 광주 26도와 33도, 대구 26도와 34도, 울산 26도와 33도다.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를 웃돌고 강원 남부 동해안, 남부지방 일부, 제주 북·동부는 3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밤사이 서해안, 남해안, 제주 해안에 폭풍해일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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