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노토강진 사망자 300명대로 늘어

입력 2024-07-23 21:13  


올해 1월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 관련 사망자 수가 318명으로 증가했다.

23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당국은 이날 심사를 통해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19명을 '재해 관련사'로 새롭게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재해 관련사는 지진에 따른 주택 붕괴나 화재 등 직접 피해로 인해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 피난 생활로 병이 생기거나 지병이 악화해 숨지는 사례를 뜻한다.

재해 관련사는 이날까지 누적 89명으로 늘었다.

노토강진에서 건물 붕괴 등 직접 피해로 인해 사망자는 229명으로 재해 관련사를 합하면 총 318명이 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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