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그룹은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호주 전역에서 물류 중심 부동산 7곳을 매입했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번에 구입한 ‘라스트 마일’ 부동산이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퍼스, 멜버른의 도시 고속도로를 따라 위치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운송 및 도매 유통업체에 임대된다고 설명했다.
‘라스트 마일’ 물류 자산은 일반적으로 배송이 최종 사용자에게 도달하기 전에 최종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도시 지역에만 위치한 창고와 같은 자산이다.
골드만삭스는 2012년부터 호주에 130억 호주 달러(86억 2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2017년부터 산업 자산, 사무실 및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센터에 62억 호주 달러를 할당했다.
Nikhil Reddy 골드만삭스 대체투자 아시아태평양 부동산책임자는 "이번 투자는 호주 부동산에 대한 당사의 지속적인 헌신을 강조하고 투자자를 위해 호주의 최종 마일 물류 부동산을 소싱하려는 당사의 신념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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