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EPS 예상 하회, 로보택시 연기와 중국 시장 동향에 주목
현지시간 23일,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의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55.5억 달러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주당 순이은(EPS)은 0.52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현재 시간의 거래에서는 주가가 3%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상반기 동안 테슬라는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했으며, 차량 인도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달 초 공개된 2분기 인도량은 약 44만 4천대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매출총이익률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18%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콘퍼런스 콜에서는 로봇 택시와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로봇 택시 발표를 오는 10월로 연기했으며, 이는 주가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바이두의 로보택시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 시장이 내년에 12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테슬라의 FSD 기술 판매가 중국에서 임박했다는 소식과 함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것과 관련된 정치적 질문도 주주들 사이에서 제기되었습니다.
테슬라에 대한 글로벌 투자 의견을 살펴보면, 매수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일부는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의 관심이 인공지능 쪽으로 옮겨가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번 콘퍼런스 콜에서 어떤 발언들이 나올지, 그리고 테슬라에 대한 월가의 시선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테슬라의 다음 행보에 글로벌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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