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대 협력사인 대만 폭스콘이 중국에 1억3800억 달러를 투자해 신규 사업본부를 건설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콘은 이날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건축면적 약 283헥타르 규모의 신규 사업본부를 설립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허난성 정부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허난성 정부는 폭스콘이 신규 사업본부를 건설하는 것을 지원하고, 폭스콘은 허난성에 글로벌 제조산업 체인과 신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폭스콘은 지난 4월 허난성에 새로운 본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당시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