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 알파벳에 대해 다소 어두운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CNBC는 24일(현지 시각) 월가에서 알파벳에 닥칠 딘기적인 불안에 대비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일 실적이 예상에 상회했으나 예상보다 낮은 유튜브 광고 수익을 발표하면서 알파벳 주가는 약 5% 가량 하락했다. 이어 회사는 증가하는 인공지능 수요 충족을 위해 자본 지출을 증가할 계획을 강조했다. 회사는 "과소 투자의 위험이 과도 투자의 위험보다 극적으로 더 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회사의 장기적인 낙관 전망에도 불구하고 포랏에서는 감가 상각, 하드웨어 지출 등으로 3분기 마진 압력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프리스의 분석가 브렌트 틸은 회사를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주자라고 언급했지만 더 여려워진 광고 환경을 우려했다.
도이체 방크의 벤자민 블랙은 회사의 2024년과 2025년 매출 전망을 하향하기도 했다.
바클레이즈의 로스 샌들러는 ""마진에 대한 이런 종류의 현실 점검은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다"며 당분간 오버행(잠재적 물량 매도)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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