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 2조6,793억원, 영업손실 1,0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20.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3,300억원로 적자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9,802억원, 영업손실 918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영업이익 1,258억원)에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분기 적자 폭은 직전 분기보다 50% 이상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개발자산 매각 및 설계·조달·시공(EPC) 관련 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4억원, 영업손실 17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영업이익 495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659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212억원)보다 57.5% 감소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3분기에도 적자 폭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케미칼 부문은 주요 제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