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가 예상보다 저조한 상반기 실적을 보고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상반기 조정 영업 이익(EBIT)이 전년비 40% 감소한 84억6,300만유로(9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여론 조사에서 분석가들이 예상한 88억5,000만유로 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같은 결과는 스텔란티스가 미국에서 침체된 마진과 판매를 회복하고 재고를 줄여야 한다는 압력을 더 가중시키고 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2024년 상반기 회사 실적은 우리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생산량과 가격을 줄이는 등 북미 및 기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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