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별세한 고(故)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대사관에 마련된 고인의 분향소를 찾았다.
이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를 만나 베트남 국민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 국민과 한마음으로 서기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강한 신념과 영도력을 늘 기억하며 베트남과 한국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회장은 앞서 2014년 10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한 고인을 맞아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은 개막을 앞둔 '2024 파리 올림픽' 참관을 위해 출국, 현재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삼성전자)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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