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047억 원, 영업이익 491억 원, 영업이익률 8.1%를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8%, 영업익은 22.2% 늘어나고, 영업이익률은 0.7% 올랐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못 미쳤다.
사업 부문 별로는 함정용 전자전장비 양산 및 체계 연구개발 사업 등 항공·전자전 부문과 차기 국지방공 레이다, 함정용 소나 등 감시정찰 부문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13억 원, 274억 원 증가했다.
2분기 신규 수주 금액은 3,625억 원이다. 수주 잔고는 전 분기 대비 2,823억 원 줄어든 19조 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 926억 원, 영업익은 1,08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5.2%, 7.1% 증가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유도무기, 유무인복합체계, 우주 등 신사업에서의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인프라를 확보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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