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이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2천억 원을 증자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생명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2천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내달 19일 주금 납입과 증자 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지난 달 말 기준 하나생명의 자기자본은 4,089억 원으로, 이번 증자가 마무리 되면 6,089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로써 하나생명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증자 후 2024년 9월 말 추정치 기준 19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궁원 사장은 "선제적인 자본 확충으로 재무건전성 강화는 물론 영업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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