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AI 뇌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 기술 美 특허 등록

김수진 기자

입력 2024-07-30 10:11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최근 미국에서 공식 런칭한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핵심 기술 2건에 대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미국에 등록되는 2건의 특허는 ‘약물의 작용 기전을 예측하는 신경망의 기계학습 방법 및 신경망을 이용한 약물의 작용 기전 예측 방법’과 ‘의료영상 기반의 질환 예측 방법’이다. 각각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에서 각종 뇌 질환 관련 약효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때 활용하는 기술, 3차원 뇌 MRI 영상을 딥러닝 분석이 용이하도록 가공하는 기술이다.

뷰노는 해당 특허 기술이 반영돼 있는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미국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앞서 뷰노는 알츠하이머 분야 세계 최대 글로벌 학회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 AAIC(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해당 제품을 미국 시장에 공식 런칭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현지 영업망을 구축하는 한편 미국 의료보험 체계 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미국에서 등록된 2건의 특허는 AI를 기반으로 뇌 MRI 분석 효율을 높이고, 치매 치료제의 작용 효과 예측 등 임상에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핵심 기술이다”라며 “초기 진입이 중요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더 많은 의료 현장에서 해당 제품이 치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Parcellation)하고 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다. 의료진의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 주요 퇴행성 뇌질환으로부터 비롯되는 치매 진단을 돕는다. 또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 선별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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