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금리인상…"엔캐리 청산 vs 환율안정" [장 안의 화제]

이근형 기자

입력 2024-07-31 16:12   수정 2024-07-31 16:12

    ■ BOJ 금리인상…"엔캐리 청산 vs 환율안정"

    <앵커>
    BOJ 금리 인상 이슈부터 바로 좀 알아봅니다. 기준금리 0.1%에서 0.25%포인트로 인상을 했고요.
    당연히 물가 부담이 심각했기 때문이겠죠. 2008년 리먼 사태 직후 수준까지 일본의 기준금리가 돌아갔다고 합니다.
    미일 금리 격차가 좁아지면서 일본의 저금리로 자금을 빌렸던 자금들이 해외에서 투자를 하다가 다시 본국으로 회귀하는 움직임 이걸 우리가 지금 염려하고 있는데, 이제부터는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 이 부분을 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지금 시점에서 엔케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나스닥의 추가 조정을 우리가 염려해야 될 단계이냐 아니면 달러의 상대적인 약세, 엔화가 오히려 강세를 보이면서 그에 따라 우리 환율도 좀 하락하면서 안정화되는 그 효과를 좀 더 기대하는 쪽에 우리가 무게를 둬야 되는 것이냐.
    어떻게 보십니까?

    <류민수 유안타증권 부장>
    일단은 저는 후자 쪽에 조금 더 방점을 찍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러니까 엔케리 자금 청산이라는 부분이 나스닥에 또 다른 어떤 조정을 줬다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엔케리 일본의 중앙은행이 BOJ가 계속적으로 연속적으로 이런 어떤 추세를 계속적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추세를 할 것이라는 데 약간의 퀘스천 마크도 좀 이상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엔케리 청산이라는 부분에 어떤 돌아가는, 본국으로 자금 돌아가는 부분에 대한 염두 좀 둘 필요는 있지만 그것보다는 최근에 주가가 조정 적고 이렇게 되면 FOMC에서 결과적으로 금리 인하할 거 아닙니까?
    피벗이나 그 다음에 어떤 인덱스에 대한 어떤 상관관계 이런 거 볼 때 달러 약세라는 측면도 중장기적으로 충분히 저희가 기대해볼 수 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신흥국 증시는 오히려 좀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정호진 기자>
    그리고 또 지금 BOJ에서 추세적으로 과연 이렇게 갈 것이냐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찍힌다고 말씀을 주셨는데 사실 왜 이런 결정이 나왔느냐 좀 배경을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일단 오늘 금리 인상에 더불어서 테이퍼링에 대해서도 만장일치가 됐거든요. 국채를 사들이는 거를 월 6조엔 정도 사들이던 거를 이제 3조엔까지 좀 낮춰잡겠다라는 겁니다. 돈을 덜 풀겠다는 건데 그럼 왜 이렇게 했느냐라고 살펴보면 이게 11월에 미국 대선도 있는데요.
    9월에 기시다 총리가 재선이 있습니다. 또 이걸 앞두고서 금리 인상이라든지 물가 이슈도 있고요. 현재 지지율이 20%대인 만큼 일본 총리 입장에서도 뭔가 결단을 내려야 됐을 것이다. 그래서 추세도 일단 총리 선거까지는 조금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긴 합니다.

    <앵커>
    실제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자마자 우리나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급격하게 튀어오르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조금은 더 우리가 희망을 가져보는 쪽으로 베팅을 해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엔화 투자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 일본 여행은 이제부터 좀 싸게 가는 건 물 건너 갔다 이런 생각도 드는데 지금 이것과 맞물려서 우리가 우려했던 나스닥 조정 국면 있지 않습니까?
    이건 언제까지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세요?

    <류민수 유안타증권 부장>
    글쎄요. 오늘 지금 어찌됐든 IT 반도체 쪽이 일단은 반등을 나서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일단은 FOMC 이후에 어떤 이런 FOMC에 대한 결과치에 대한 부분은 대부분 우리가 예상하는 바고 그런 어떤 불확신을 거치면서 저는 8월에는 반등을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 정도 저는 되돌리며 충분히 저는 8월에는 기대도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에이피알, 영업익 13%↑…"5대1 액면분할"

    <앵커>
    그리고 에이피알이 오늘 5대1 액면 분할을 결정했다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10월 말에 한 주당 5주로 주식 분할을 결정했다고 했는데 오늘 주가 흐름 상당히 좋지가 않습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뷰티 기기가 대거 불티나게 팔렸다 이런 소식 들렸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이익이 280억원 우리가 이런 기대감을 가졌던 것보다는 영업이익이 13% 성장밖에 안 했거든요.

    <정호진 기자>
    네 맞습니다 일단 시장 예상치가 309억원이었고요 매출도 예상치보다 하회했습니다. 아무래도 패션사업부에 대해서 널디하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패션사업부에서 적자가 낮고 또 하나가 지금 뷰티 디바이스 쪽에서 마케팅 비용이 이례성 비용으로 많이 나왔다 그래서 이 2분기 실정은 조금 안 좋았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증권가에서 짚어보고 있는 거는 하반기에 평택의 캐파 증설한 것도 3분기부터 반영이 되고 또 미국의 코스트코 입점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연말에나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하반기에는 지금보다는 낫지 않겠느냐라고 지금 목소리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미국 매출은 108% 증가하고 뷰티기기도 매출이 40% 성장했다고는 하는데 국내 매출이 역성장을 하고 있다고 하고요.
    다음 달 27일에 지분 6.2% 정도 보호 예수 물량이 해제가 된다 이런 우려도 좀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성장성을 믿고 계속 매수를 해다가도 되는 종목 같습니까?

    <류민수 유안타증권 부장>
    사실 에이피알에 대해서는 5, 6월에 우리가 화장품 섹터가 상당히 랠리를 펼쳤지 않습니까? 그때 동사도 일정 부분 상승을 했는데 저는 그때 이런 코멘트를 들었어요. 갈 자리에서 못 가면 주가는 결과적으로 하락을 할 것이다 라고 말씀드렸는데 말씀하셨듯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2% 조금 안 되는
    그다음에 영업이익은 16% 증가인데 이제 앞으로 다른 어떤 화장품주가 이제 화장품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할 텐데 그 부분은 상당히 좀 초라한 성적표가 아닌가 물론 이제 어떤 얘기들이 있죠. 수출은 그래도 증가세고 내수의 침체다, 부진이다 이런 부분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화장품주를 선택을 할 때
    저는 에이피알보다는 다른 게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니까 아까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하반기 분명히 더 나을 거예요. 나은데 상대적인 어떤 속도라든지 주가의 어떤 상승폭 업사이드 부분에서는 조금은 뒤처지지 않을까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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