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극한 경쟁이 리브랜딩에 이어 보수 인하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31일 자사 ETF 2종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와 'KOSEF 200' ETF 보수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의 총보수는 연 0.52%에서 0.3%로 낮추고,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SEF 200의 총보수는 기존 연 0.13%에서 0.05%로 내렸다.
전날 KB자산운용이 자사 ETF 13종의 보수를 인하한다고 밝힌 데 이어 키움운용까지 운용사들이 일제히 보수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한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날 'KOSEF 고배당' 등 4개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KOSEF 고배당',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히어로즈 국고채30년액티브' 등이 기존 분기 단위에서 월 단위로 분배금 지급 주기가 변경될 예정이다.
이들 상품은 배당주, 상장 리츠, 채권 등 지속적인 현금흐름 발생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인컴형 ETF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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