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매각을 재추진한다. 세번째 매각 시도가 무산된 지 약 열흘 만이다.
예보는 31일 'MG손해보험 인수자 지정을 위한 입찰 재공고'를 내고 오는 8일까지 인수제안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입찰자격은 보험회사 또는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보험업법 등 관련 법규에 의한 보험회사의 대주주 요건을 충족하는 자로, 인수측은 주식매각(M&A) 또는 자산/부채 이전(P&A) 중 인수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입찰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복수의 원매자가 참여해야 유효경쟁이 성립된다. 다만 같은조건으로 동일 차수 내 재공고에서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으면 수의계약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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