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엔 WFP 식량 조달 차량으로 ‘아이오닉5’ 지원

강미선 기자

입력 2024-07-31 15:45   수정 2024-07-31 16:33

장재훈 현대차 사장(오른쪽)과 신디 매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이 경기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WFP 로고로 랩핑한 아이오닉 5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국제기구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위해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증한다.

현대차는 31일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1일 발표했다. 현대차가 유엔 기구와 손을 맞잡은 건 이번이 두 번째이다.

WFP는 개발도상국의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식량 원조 기구다 2030년까지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드는 '제로 헝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에 앞서 2020년 유엔개발계획(UNDP)과도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대부분 화석연료로 운영되는 유엔 업무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돕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먼저 현대차는 WFP에 전 세계 주요 사무소에 자사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제공에 나선다. 해당 국가들의 전기차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기금도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조성된 기금을 WFP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화석연료 절감 프로그램 'EEP'에 사용해 전기차 충전 및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5를 제공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해 전 세계의 식량 위기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