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3년 만에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115명을 퇴직발령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희망퇴직 희망자 접수는 지난 19일부터 약 2주 간 진행됐다. 이번 조치는 2019년 80명과 2021년 101명에 이어 3년 만이다.
신청 대상은 ▲만 45세 이상 및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 ▲근속연수 20년 이상 직원으로 임금피크제 진입자와 예정자도 포함됐다.
희망퇴직자는 최대 월급여 36개월 분의 특별퇴직금 외에 생활안정자금, 전직지원금 또는 학자금, 본인과 배우자 건강검진비 등을 지급 받으며, 희망자에 한해 계약직 재고용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희망퇴직 조치에 대해 "향후 인력 재배치를 위한 보완 인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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