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한은 "시기·폭 불확실"

김예원 기자

입력 2024-08-01 09:57   수정 2024-08-01 10:46


유상재 한국은행 부총재는 1일 "미국 연준이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그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 부총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

FOMC는 지난달 30~31일(현지 시간) 열린 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9월 기준금리 인하 논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 부총재는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시기와 폭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주요국의 통화정책도 각국의 물가·경기 상황 등에 따라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러한 국내외 금융여건 변화에도 수도권 중심의 주택가격 상승, 가계부채 증가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 금융안정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이에 대해 계속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미 대선 관련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해 시장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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