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CNBC 방송의 짐 크레이머가 세 개의 미디어 주식을 유망하게 봤다.
짐 크레이머는 31일(현지 시각) 폭스, 뉴욕 타임즈, 그리고 넥스타 등의 미디어 주식을 두고 대선 경쟁의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까운 선거가 정치 광고 자금이 넘쳐날 일부 미디어 주식에 이익을 준다"고 설명했다.
우선 폭스 뉴스에 대해서는 NFL과 대학 미식축구와의 계약에 따라 스포츠 및 뉴스 라이브 프로그래밍 덕분에 강점이 있다고 봤다. 또한 11월 대선 전까지 상당한 수의 시청자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크레이머는 또한 뉴욕타임즈에 대해서는 도털드 트럼프의 박빙 선거나 승리가 주가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선거일부터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까지 회사 주가는 338% 이상 상승한 바 있다.
한편 넥스타는 격전지 주에 많은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어 3개월 간 상당한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