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판매 실적 현대차 4% 증가…기아 10% 감소

입력 2024-08-02 07:16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7월 미국 판매량이 6만9천202대로, 지난해 같은 달(6만6천527대)보다 4.0%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체 모델 가운데 투싼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109% 늘어난 것을 비롯해 싼타페 HEV(75%↑),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HEV(13%↑) 등이 역대 7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차종 전체 판매량이 1년 전보다 6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소매 판매에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이 25%를 차지했다.

쏘나타(65%↑)와 팰리세이드(41%↑)도 소매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7월에는 'CDK' 여파로 인한 어려운 출발에도 불구하고, HEV와 전기차 라인업에 힘입어 월간 판매량이 4% 증가하며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중순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동차 딜러들이 사용하는 판매·재고관리 시스템인 CDK 소프트웨어가 랜섬웨어(시스템 접근을 제한하는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을 받아 판매에 차질이 빚어지는 문제를 겪었으며, 이 사태의 여파가 7월 초까지 일부 이어진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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