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9월 금리 인하를 믿고 시장을 기다리셨던 투자자들은 오늘 미 증시가 급락한 것을 보고 놀라셨을 겁니다. 일단 시장 정리부터 해주시지요.
- 7월 FOMC 결과와 파월 기자회견 해석 분분
- 9월 FOMC, 금리인하 확정된 것은 아냐
- 9월에 금리인하 상정된다 해도, 곧바로 실행 불가
- 7월 FOMC 불확실성 증대…악재에 민감
- PMI 충격, 경기침체 우려 제기되면서 다우 급락
- AI 거품론과 과잉투자론, 빅테크 등 나스닥 폭락
- 상징성 붕괴, 심리효과 겹치면서 낙폭 확대
Q. 방금 상징성 문제를 언급해 주셨습니다만 오늘은 상징성이 컸던 곳에서 마지노선이 많이 무너졌지 않았습니까?
- 트럼프 트레이드했다면, 그야말로 ‘최악의 하루’
- 해리스, 7개 swing state 중 4곳에서도 우세
- 다급해진 트럼프의 막말 파동 재현…대선 악재
- 트럼프 트레이드 상징인 비트코인 가격 폭락
- 7만 달러 근접했던 비트코인, 장중 6.2만 달러대
- 10년물 금리, 금리인하 불가 무시하고 4 붕괴
- 엔·달러 환율, 3월에 이어 또다시 150엔선 붕괴
Q. 이렇게 곳곳에서 마지노선이 무너졌다는 것은 그만큼 대형 악재가 있다는 의미이지 않습니까?
- 세계 경제 양대 대국 PMI 충격, 경기침체?
- 美 7월 ISM 제조업 PMI 46.8…3개월 연속 ‘50’ 하회
- 21개월 중 20개월 연속 하락, 경기침체 아냐?
- ‘제조업 공장’ 中 PMI, 3개월 연속 ‘50’ 하회
- 소매판매?투자?고정자산 등 개선되는 부분 없어
- LPR 등 금리인하, 경기와 증시부양 효과 ‘미미’
- 美 ‘경기침체’·中 경제 ‘일본화’ 우려 급부상
Q. 또 하나 상징성이 높은 것이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를 이끌어왔던 빅테크 주식이지 않았습니까?
- 빅테크, 지난달 중순 이후 wobbling market
- 7월 이후 빅테크 변동성 30…VIX 지수 대비 2배
- 엔비디아 변동성 40…VIX 지수 대비 3배 근접
- AI 등 빅테크 주가, 극과 극으로 치닫는 양상
- wobbling→dumping→great flash crash?
- wobbling→cherry picking→sky rocketing?
- AI 거품론과 과잉투자론, 반도체 슈퍼 사이클?
Q. 지난달 초로 기억되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엔비디아가 시스코 시스템즈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를 두고 진단해 주신 적이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너무 유사한 경로를 걷고 있지 않습니까?
- 엔비디아, 차트상 시스코 시스템즈와 ‘매우 유사’
- 최근 2년 상승률, 엔비디아 700 vs. 시스코 600
- 시가총액 1위 등극 당시, 2위 업체 ‘MS’로 동일
- 엔비디아, 차트상 시스코 시스템즈와 ‘매우 유사’
- 시총 1위 등극 이후 목표가 상향 조정도 동일
- 텍스트 마이닝, 어조지수도 최고수준도 동일
- 엔비디아 ‘4차 산업’, 시스코 ‘3차 산업’ 주도
- 시스코 시스템즈, 시총 1위 등극 이후 1년간 주가 -90
Q. 현재 각종 주가 평가 잣대로 볼 때는 AI를 비롯한 빅테크 주가는 어떤 수준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종전의 주가평가기준, 모든 지표 ‘거품’ 신호
- 12개월 후행 PER 24.18…과거 10년 평균 20.36
- 엔비디아 12개월 선행 PER 33.48…가장 높아
- 현재 PBR 4.15…과거 10년 평균 3.26보다 높아
- 좋게 평가받던 새로운 주가평가기준, 의문 제기
- 성장성 지표 PSR 부진…AI 과잉 투자론 고개
- AI winter, 70년대와 80년대 이어 3차 빙하기?
- 미래가 불투명해지면 PPR·PDR 지표 ‘크게 하락’
Q. AI를 비롯한 빅테크 주가가 잘나갈 때 많이 언급된 PPR·PDR를 산출할 때 잠재가치니 심지어는 꿈이니 하는 용어는 그 자체가 불명확한 것 아닙니까?
- 금융위기 이전, 금융이 실물을 following
- PER·PBR·ROE·ROA 등은 이때 잘 맞아
- 최근 주가 고평가, 제2 닷컴 버블 붕괴될 것
- 금융위기 이후, 금융이 실물을 leading 전환
- 미래 잠재가치 여부 따라 PPR과 PDR 비대칭성
- 주가 향방, 실러의 ‘narrative economics’ 중요
- 특정사건→스토리텔링→편향적 전파→증시 영향
Q. 2분기 미국 기업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다음 달에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최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젠슨 황의 법칙, 성장성 분석틀 ‘S자형 커브’
- ‘S자형 커브’, 원래 사람의 성장곡선에서 유래
- if MS 10 도달, then 급속하게 90에 도달
- 엔비디아, 현재 실적보다 ‘미래 성장성’ 초점
- 1분기 매출, 예상치 대비 15-20억 달러 초과?
- 1분기 EPS, 예상치 15 이상 상회했나?
- 올해 1분기 실적, ‘젠슨 황의 법칙’에 다소 미흡
- 2분기 실적, 과연 이러한 우려 해소시킬 수 있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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