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넉달 연속 2%대…석유류는 급등

박승완 기자

입력 2024-08-02 09:02  

"유류세 인하폭 축소 및 국제유가 상승 영향"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넉달 연속 2%대에 머물렀다.

통계청은 2일 '2024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비스(2.3%) 품목부터 공업제품(2.6%), 전기·가스·수도(1.0%) 등이 모두 오르며 전체 상승률을 이끌었다.

휘발유(7.9%)와 경유(10.5%) 등 석유류(8.4%) 상승이 두드러졌다.

신선식품 가운데에서는 사과가 39.6% 올랐고, 배는 두배 이상(154.6%) 급등하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전반이 5.5% 올랐지만, 상승폭은 10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전년 대비 월별 소비자물가 역시 지난 4월(2.9%) 이후 4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 가격은 2022년 10월 10.3% 이후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면서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됐고 국제 유가가 상승한 영향 등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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