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RM이 2024 화천토마토축제 무대에 올라 깜짝 공연을 펼쳤다.
강원 화천군에 있는 육군 15사단에서 복무 중인 RM은 2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승리부대 장병의 날 행사에 참석해 공연했다.
RM은 무대에서 약 20여분간 색소폰 연주를 펼쳤고, 주민과 관광객들은 환호를 보냈다.
RM은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내년 6월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RM의 공연 소식을 알지 못했다가 리허설 때 그가 등장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기대를 했다"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우연히 만난 RM의 모습을 보고 화천토마토축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가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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