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2일자(미국 현지시간)으로 미국 3대 PBM(처방약 급여 관리 회사) 모두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짐펜트라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4월에는 3대 PBM 중 한 곳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ESI)와 등재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나머지 두 곳(CVS케어마크, 옵텀Rx)과도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완료하게 됐다.
3대 PBM은 미국 전체 보험 시장의 75~80%를 차지하고 있어, 미국에서 짐펜트라의 본격적인 처방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저는 "ESI 등 대형 PBM 2곳과는 사·공보험 모두 짐펜트라 등재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남은 한 곳의 경우 공보험 체결을 완료해 추가 협상을 통한 사보험 체결만 남았다"며 "추가 등재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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