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은평 디에트르’ 임차인 모집 마감 앞둬

정경준 기자

입력 2024-08-06 13:19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를 따라 전세값 상승세 및 매물 감소 등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임대차 2법(계약갱신 청구권, 전?월세 상한제)에 영향을 받는 매물들도 만기 시점이 겹치며 상승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은평구의 아파트 전세매물은 지난 4일(일) 기준 534건으로 1년 전인 지난 2023년 8월 4일(금) 1,652건에 비해 32.3% 수준으로 줄었다.

이러한 매물 감소에 은평구에서는 전세값이 전고점을 빠르게 추격하며, 상승세 또한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은평스카이뷰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 2022년 4월 8억 4,000만원에 전세 거래된 이후 6억원대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지난 6월 8억원에 거래되며 전고점을 빠르게 추격 중이다.

이러한 전세가 회복에 힘입어 대방건설의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도 임차인 모집 마감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C타입 외에 모든 임차인 모집이 마감되었으며, 6~7일 청약을 진행 중이다.

은평뉴타운은 입주 10년 차 이상 단지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은평 디에트르’는 신축 아파트(2025년 6월 입주예정)이면서 최장 10년 거주 기간 동안 임대보증금 미반환(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임대료 폭등(법적 한도 내에서 제한) 등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호평을 받는다. 거주 중에는 무주택자 자격으로 청약가점을 쌓을 수 있으며, 취득세, 보유세 등의 세금 부담도 없다.

청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대방건설에서 한시적으로 분양전환우선권을 부여해 이후 주택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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