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설탕 대체 감미료 식품 기업 닥터트루(Dr.True)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최의 '농업 공공기술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6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닥터트루는 농업 기술 사업화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진대회는 농촌진흥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하여 농식품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농업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농업 기술 사업화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대상 1팀을 포함한 총 10팀이 선정되었다. 닥터트루는 농업 연구개발 성과물을 활용한 대체 식품에서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닥터트루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2024년에는 춘천시 청년창업 우수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농진원이 지원하는 기술이전, 사업화 컨설팅 및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닥터트루 유진실 대표는 “과열량 시대에, 달콤함을 건강하게 즐길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진원의 도움을 받아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고, 맛있는 저칼로리 식품을 계속해서 연구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트루는 설탕과 물엿 등을 대체하는 감미료뿐만 아니라 스윗비아(Sweetvia)라는 브랜드명 아래 무설탕 잼, 무설탕 과일청, 무설탕 음료 등을 개발하고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스테비아를 활용한 당이 없는 ‘스윗비아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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