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인의 소유주인 IHG(InterContinental Hotels Group)은 미국 시장의 강력한 반등이 중국의 약세를 상쇄하면서 2분기에 이용 가능한 객실당 매출이 3.2% 증가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IHG는 호텔 업계의 핵심 성과 척도인 객실당 매출(RevPAR) 증가율이 1분기 2.6%에서 2분기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 미국 라이벌 메리어트의 성장률 전망 하향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압박을 받았던 IHG의 주가는 장 초반 4% 상승했다.
IHG는 올해 업계 수요 패턴이 중국 국내 관광에서 다른 아시아 태평양 국가로의 해외 여행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엘리 마루프(Elie Maalouf) IHG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객실당 매출 성장은 2분기 미국의 강력한 반등과 글로벌 입지의 폭을 반영하여 최근 분기에 가속화되었으며 개발 활동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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