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그룹은 6일(현지시간) 상반기 세전 이익 감소를 기록한 후 배당금을 늘리고 새로운 자사주 매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반년 동안 세전 이익이 9,150만 파운드에서 5,940만 파운드(6,510만 달러)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기본 세전 이익은 0.8% 소폭 증가한 5,13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이 수치에는 2023년 상반기 독일 관계사 처분으로 발생한 4,060만 파운드의 이익과 기업 매장 매각으로 발생한 1,120만 파운드의 이익 등이 제외되어 있다.
그룹 수익은 3억 3,290만 파운드에서 3억 2,680만 파운드로 감소했으며, 쇼레칼 인수 이후 기업 매장 수익 증가로 공급망 수익 감소가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미노피자 그룹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3.5펜스의 중간 배당금을 선언하고 이날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2천만 파운드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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