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남생활건강(대표 권영옥)이 충북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역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실무 경험을 제공하여 미래의 지역 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한국 사회의 주요한 과제인 ‘지역 활성화’와 ‘인재 양성’은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이로 인한 지역소멸의 위험성을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미 지방의 경우 청년 인구 유출로 인해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처럼 기업이 단순히 이윤 추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태남생활건강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마케팅, 연구개발, 영업, 기획 등 다양한 부서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각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특히 충북 지역 대학생들이 기업의 운영과 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의 성장을 돕겠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한편 8월 1일 서원대학교 바이오융합관에서 개최된 인턴십 프로그램 설명회에는 태남생활건강 관계자 및 충북 지역 대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설명회는 회사 소개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안내와 부서별 직무에 대한 설명 등으로 이뤄졌다.
태남생활건강 이원주 전략기획실장(상무이사)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일 뿐만 아니라,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의 위험성을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이라며,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현업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