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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엇갈린 블랙웰 전망 [美증시 특징주]

입력 2024-08-08 08:10   수정 2024-08-08 08:10

    방송 원문입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특징주 시황입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했죠. 이와 관련한 투자 의견들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JP모간은,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가를 950달러로 유지했는데요. 제조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회계 4분기부터 총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상반된 의견을 보였는데요.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며, 목표가는 67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마진에 대한 장기적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의견이었구요. 오늘장 20% 넘게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소식입니다. JP모간은, 생산 지연으로 블랙웰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17%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한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어닝콜에서 엔비디아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블랙웰 지연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정상 운영 수준의 지연이라며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기존에도 3분기에 블랙웰 물량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하지는 않았다며, 4분기에 소량 그리고 내년 1분기에 실제 물량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파이퍼샌들러는, 블랙웰 출하 지연이 매출에 큰 영향이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한 지금이 엄청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는데요. 2028년까지 시장의 80%를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장 초반에는 상승하는 모습 보였지만 이후 하락전환했습니다. 5%대 밀리며 98달러 후반대에 마감했습니다.

    [AMD]
    이어서 AMD도 짚어보겠습니다. 파이퍼샌들러는, AMD에 대해서도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탑픽으로 선정했는데요. 최근 동향을 감안할 때, 인텔로부터 서버시장의 점유율을 가져올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전망했습니다. AMD는 현재 30% 중반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는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구요. 가속기 시장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AMD는 1%대 밀렸습니다.

    [애플]
    애플 투자의견도 잠시 확인해볼까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매수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자체 설문조사 결과, 애플의 앱스토어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구요. 글로벌 매출이 전년비 11%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은 1%대 상승불켰습니다.

    [디즈니]
    다음으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확인볼텐데요. 먼저 디즈니입니다. 매출은 232억 달러로 전년비 4% 증가하며 예상을 상회했고, EPS는 1.39달러로 역시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인사이드 아웃2이 전세계 티켓 판매 16억 달러를 기록하며 흥행한 덕분에, 테마파크 수익 감소를 극복했다고 하고요. 영화 텔레비전 스트리밍 사업을 모두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부가 전년비 3배 급증한 12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보고했는데요. 다만, 테마파크 등 경험 부문은 영업이익이 3% 감소했고, 9월말 분기 이익은 한 자릿수 중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디즈니+ 요금제 인상도 발표했는데요. 오는 10월 7일부터 인상 조치가 적용되고요. 블룸버그는, 시청자가 줄어들고 광고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OTT로 전환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디즈니는 4%대 하락했습니다.

    [노보노디스크]
    노보노디스크 실적도 살펴보시죠.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2분기 순이익은 29억 3천만 달러로 예상을 밑돌았고, 영업이익도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는데요. 위고비 매출은 전년비 55%, 오젬픽 매출은 전년비 31% 증가했지만 예상에는 못 미쳤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비만치료제가 치열한 경쟁에 부딪힌 가운데, 공급 제약에 직면한 점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했구요. 다만 노보노디스크 측은, 약물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계속 초과하고 있으며, 기존 환자들에 대한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약물 초기 진입자에게 공급되는 물량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구요. 공급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생산 시설 확대를 위해 추가 자금을 투자했다며, 연간 매출 전망은 높여 잡았습니다. 실적 실망감에 노보노디스크는 8%대 빠졌습니다.

    [바이오주]
    이어서, 바이오주 흐름도 잠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암젠은 어제 장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EPS가 1.38달러로, 전망치인 4.97달러를 크게 하회했고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하자 5%대 밀렸구요. 일라이릴리 2%대 하락했고, 화이자도 1%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CVS헬스케어]
    CVS헬스케어 실적도 확인해보시죠. 매출은 912억 3천만 달러, EPS 6.4달러로 모두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했는데요. 또, 의료 비용 상승과 보험 부문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20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도 발표했구요. 펜데믹 동안 연기된 의료 절차가 재개되면서 의료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장에서 3%대 밀렸습니다.

    [쇼피파이]
    다음으로, 쇼피파이입니다. 소비 지출 우려 속에도 호실적을 보여줬는데요. 매출은 전년비 21% 증가한 20억 5천만 달러, EPS는 26센트를 기록하며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쇼피파이 시스템에서 판매자의 매출 총액을 나타내는 총 상품 거래량도 22% 증가하며 예상을 넘어섰구요. CFO는 강력한 수요를 강조하며, 매출 성장률도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AI를 적극활용해 플랫폼의 매력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쇼피파이는 오늘장에서 17% 넘게 급등했습니다.

    [루멘테크놀로지스]
    마지막으로, 광섬유 기반의 통신 네트워크 기업인 루멘 테크놀로지스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전장 93% 폭등한데 이어 오늘장에서도32% 넘게 올랐는데요. AI 수요 덕분에 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사업을 확보했다고 발표하며, 인공지능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광섬유 네크워크 수요 확대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힌 영향이고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센터를 지원하기 위한, 광섬유 인프라 제공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AI와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가 상당한 실적 촉진제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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