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 2024서 유럽 냉난방공조 시장 공략 강화

정재홍 기자

입력 2024-08-08 10:15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신제품으로 유럽 냉난방공조(HVAC)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제품이다.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도 우수하다.

난방용량은 7kW와 9kW로, 지난해 선보인 대용량 제품(16·14·12kW)에 이어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의 히트펌프 선택 폭을 넓힌다. 7kW, 9kW 난방용량은 자체 단열이 강화되고 있는 유럽 신축 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되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제품은 외부 온도가 영하 15도일때 최대 75도의 온수 공급이 가능하며, 낮은 소비 전력으로 경제적인 운전도 강점이다. 유럽 ErP(Energy-related Products)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충족한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현지 기후에 최적화된 맞춤형 고효율 공조솔루션 연구를 위한 에어솔루션연구소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설립했다. B2B사업의 중요한 축인 냉난방공조 사업 역량을 강화해 한국과 미국에 이어 고성장중인 유럽 HVAC 시장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탁월한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맞춤형 고효율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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