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장 특징주] 롯데케미칼(011170)

한국의 화학산업 내에서 롯데케미칼의 실적이 경쟁사 대비 더딘 회복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하방VI가 발동된 이후로 10%의 급락세를 보이며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금호석유는 괜찮은 실적을 보이며 화학센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부문에서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지만, 롯데케미칼은 이러한 반등을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롯데케미칼의 주가가 급락하는 이유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지점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롯데케미칼의 가장 큰 문제로 투자자들의 무관심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심리가 반영되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가 이를 조성하기에는 낮은 가능성을 보이며, 앞으로 추가적인 하락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롯데케미칼의 평가를 위해서는 기초화학 부문, 즉 가장 큰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부분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 부문은 전체 매출의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2분기 실적은 계절적 성수기와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부진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적자 폭이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증권사들이 3분기에도 적자 폭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롯데케미칼에 대해 사고 싶은 생각을 하지 않게 만듭니다.

반면, 금호석유는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서의 요가 열풍과 같은 긍정적인 소식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롯데케미칼보다는 금호석유가 화학 섹터 내에서 더 나은 대안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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