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3억천만원으로, 2023년 전국 창업 기업 평균 매출액 2억4천만원을 크게 상회했다.
고용 창출 면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전체 종사자 수는 168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이 중 신규 고용은 453명에 달했다. 특히 창업 3년 이상 기업의 신규 고용이 200명으로 가장 높았다.
혁신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입주기업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총 569건의 지식재산권 및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기업당 평균 1.64건에 해당하며, 창업 3년 이상 기업의 취득률이 전체의 51.8%에 달했다.
전체 입주기업 중 신산업 분야 업종은 257개(74.1%)로, 전년 동기(149개) 대비 72% 증가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경기도 스타트업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창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해 스타트업이 경기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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