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선보인 정액권 형태의 대중교통 이용권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세종시는 월 2만원 대중교통 정액권인 '이응카드' 발급 신청 이틀 만에 1만1천건 가까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부터 9일 오후까지 이응카드 발급 신청을 받은 결과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신청 등 모두 1만 991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응카드는 월 2만원으로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공영자전거 등을 5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다음 달 10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 권역뿐만 아니라 세종과 대전, 충남 공주·천안·계룡, 충북 청주를 연결하는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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