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사 비즈니스온을 공개매수한 뒤 자진 상장폐지에 나선다.
스카이레이크는 이달 12일부터 9월 2일까지 전자세금계산서 플랫폼 비즈니스온의 잠재발행주식 총수의 28.94%에 해당하는 657만9천452주를 1주당 1만5천849원에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응모율에 관계 없이 응모 물량을 모두 매수하며, 대상 주식을 모두 매수하게 됐을 때 지분율은 잠재발해주식 총수의 99.59%(2천263만8천49주)가 된다. 공개매수자금은 최대 1천42억여원이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달 23일 비즈니스온 최대주주 프랙시스캐피탈과 잠재발행주식총수의 70.65%를 2천545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주당 인수가는 공개매수가격인 1주당 1만5천849원과 같으며, 이번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최대주주 소유 주식과 회사의 자사주를 제외한 잔여 지분(임직원 스톡옵션 행사 포함)이다.
스카이레이크는 "잔여 주식을 전부 취득해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으로 최대한 대상회사를 비상장사화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본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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