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 증시 앞날과 관련해 지난 주말 미 증시 움직임이 관건이었는데요. 먼저 어떻게 끝났는지 종합적으로 짚어주시죠.
- 美 3대 지수, 경기침체 우려 해소되며 상승
- 8.5 쇼크 발생한 지 1주일…“과장됐다” 평가
- 정보 난립, 가짜뉴스의 위력을 확인하는 계기
- 美 3대 지수, 경기침체 우려 해소되며 상승
- 증시 이외 다른 시장도 빠르게 회복 ‘정상화’
- 달러인덱스 상승 / 엔·달러 146∼7엔대로 상승
- 10년물 국채금리, 8.5 쇼크 이전 수준보다 상승
- 韓·日 주가만 8.5 쇼크 여파 지속…내부 문제
Q. 8.5 쇼크의 직접적인 계기는 미 경기침체 우려 때문이었는데요. 워낙 중요한 만큼 이 문제에 대해 각종 조사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죠?
- 美 성장률 추이, 경기침체 우려할 상황인가?
- 美 성장률
2023년 4분기 2024년 1분기 2024년 2분기
3.2 1.4 2.8
- 2분기 2.8, 연준이 추정한 잠재성장률 1.7
- NBER, 2개 분기 성장률 추이로 경기국면 판단
- 종전의 관행 적용할 경우, 경기침체 국면 아냐
- 애틀랜타 연은 GDPNow 3분기 성장률 2.9로 상향
- 석학들 대상 설문조사, 연착륙 69 vs. 경착륙 20
Q. 미 경기침체 우려를 낳게 했던 것이 고용시장이었는데요. 실업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 않습니까?
- 美 7월 실업률 4.3, 경기보다 자연재해가 원인
- 코로나 지원금 축소와 자연재해, 구직활동 급증
- 비자발적 실업 증가, 경기와 관계없이 실업률 상승
- 석학들 대상 설문조사, 60 견조 vs. 24 악화 후 안정
- 실업률 4.5 이상 나오면 경기침체 우려 부상
- 코로나 지원금 축소와 자연재해 실업률 0.6p↑
- 8월 실업률 4.5-0.6=3.9, 완전고용 상단
- 4.5 이상 실업률, 엔 캐리 청산보다 더 무서워
Q. 8.5 쇼크를 계기로 가장 많이 논의됐던 것이 삼의 법칙인데요. 이 법칙에 대해서도 근본적으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지 않습니까?
- 7월 실업률 4.3, ‘삼의 법칙’ 부합…경기침체
- 4.3, 지난 5월 이후 3개월 이동평균치 4.1
- 지난 12개월 중 최저 실업률 3.4, 0.7p 상회
- 클라우디아 삼, ‘삼의 법칙’ 문제점을 스스로 자인
- 삼의 법칙, 시계열 자료 근거…판단 지표 재강조
- 실업률이 코로나와 자연재해 등으로 왜곡 심화
- 삼의 법칙 유용성, 올해 잭슨홀 미팅에서 논의
Q. 그리고 이번에 경기침체 우려 요인으로 지목됐던 것이 또 있죠. 바로 제조업 PMI였는데, 이것도 해석이 과잉됐다는 시각이 많아 이 부분은 빠르게 해소되고 있지 않습니까?
- 7월 FOMC 직후, 美 7월 제조업 PMI 발표
- 美 7월 ISM 제조업 PMI 46.8…3개월 연속 ‘50’ 하회
- PMI 3개월 이동평균치 50 하회…침체로 인식
- 美 7월 서비스업 PMI 51.4…6월 48.8 대비 개선
- 美 산업 구조, 서비스업 비중 70 상회
- PMI에 따른 경기판단, “좀 더 지켜보자” 견해
- PMI보다 신뢰받는 OECD의 ‘CLI’ 성장세 지속
Q. 미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미 증시가 폭락함에 따라 9월 FOMC에서 금리를 0.5p 내려야 한다는 긴급 제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 많지 않습니까?
- 9월 FOMC, 0.5p 빅컷 ‘금리인하설’
- 금리인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 반드시 호재?
- 경기 받쳐주는 여건에서 물가 통제 결과 ‘호재’
- 물가 불안 속 경기침체 우려 확산시키면 ‘악재’
- 9월 FOMC, 0.5p 빅컷 ‘금리인하설’
- 9월 0.5p 빅컷 단행 시, 볼커의 실수 저지를 듯
- 볼커의 실수, 성급한 금리인하가 인플레 재발
- 에클스 실수와 함께 연준의 양대 치욕으로 여겨
- 설문조사, 0.25p 인하 75 vs. 0.5p 인하 25
Q. 일부에서는 9월 FOMC 이전이라도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이러한 시각에 대해서 설문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 빅테크 폭락 방지, 9월 FOMC 전이라도 금리인하
- 연준, 1913년 설립 후 매년 8차례 FOMC 개최
- 비상사태 제외하고, 해당 원칙 어긴 적 ‘거의 없어’
- 뒤늦게 성급한 금리 인하, ‘최악의 결과’ 초래할 듯
- 지나친 과민 반응, 위기 심각성 확인→주가 재폭락
- 선제성 잃은 금리인하, 긍정보다 부정적인 효과 커
- 설문조사, 임시회의 개최해야 한다는 응답 10 불과
Q. 마지막으로 8.5 쇼크의 원인으로 엔 캐리 자금 청산을 꼽는 시각도 많았는데 이에 대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 美·日 간 국채금리, 日 금리 인상 직후보다 확대
- 10년물 금리
- 구분 8월 1일 8월 9일
미국 3.7 3.94
일본 1.0 0.85
- 우치다 BOJ 부총재 발언 이후, 엔·달러 환율 상승
- 엔·달러 환율, 141엔대에서 146∼7엔대로 회복
- 美 빅테크 주가 상승해야 하지만, 오히려 하락
- 캐리 여건상, 엔 캐리 ‘청산’보다 더 해야 할 때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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