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인분 4시간 만에 품절”…CJ제일제당 비비고, 프랑스 파리 홀렸다

김채영 기자

입력 2024-08-12 09:52  

CJ제일제당은 파리 올림픽 기간에 맞춰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현지에서 운영한 ‘비비고 시장’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비비고를 앞세워 하계 올림픽이 열린 파리에서 한국 식문화를 알렸다.

CJ제일제당은 파리 올림픽 기간에 맞춰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현지에서 운영한 ‘비비고 시장’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비비고 시장은 파리 중심부에 마련된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 내에 한국식 시장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다.

비비고 떡볶이와 김치를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과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선보였는데 이 중 ‘소불고기만두 콤보’, ‘치킨만두 콤보’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

부스는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평균 4시간 만에 품절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K푸드를 맛본 현지인 방문객들은 “프랑스 음식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 좋다”, “오늘 먹은 메뉴가 맛있어서 집 근처 한국 식료품점에도 꼭 가볼 생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스타그램에는 ‘비비고 시장’을 방문한 인플루언서 수십 여명의 포스팅을 포함, 120건 이상의 관련 영상·사진이 업로드됐다.

바이어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현지 대형 유통채널을 포함 총 19개 업체에서 60여 명의 바이어가 비비고 시장을 찾아 준비된 메뉴를 시식했다.

유럽에는 처음 선보인 비비고 핫도그를 먹어본 한 바이어는 “프랑스 시장의 K스트리트 푸드 트렌드와 아주 잘 맞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프랑스 및 유럽의 주요 언론들을 대상으로 유럽 사업과 비비고를 소개하고 김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시장 흥행을 계기로 최근 새로 진출한 프랑스 시장에서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가속화하고,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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