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영근)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2024년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르노그룹 및 르노코리아와 오는 9월 1일까지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와 글로벌 두 가지 트랙으로 나누어져 있다. 국내 트랙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고, 글로벌 트랙은 한국무역협회 ‘이노브랜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두 개 트랙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르노코리아의 모집분야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In-car User eXperience,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컨텐츠 관련 In-car Gaming으로, 두 분야와 관련된 혁신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 등 참가 자격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밋업을 통해 제안 내용의 적합성 검토 후 최종 협업기업으로 선정되면 르노그룹?르노코리아와의 PoC 및 차기 차종 적용 기회가 제공된다. 실제로 르노코리아는 작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모빌리티 솔루션 스타트업 드림에이스를 발굴 및 협업하여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드림에이스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적용하였다. 이 밖에도 밋업 기업으로 선정되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무역협회의 다양한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이영근 센터장은 “르노코리아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한 첫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부터 스타트업과의 실질적인 협업 성공사례를 보여주었다.”라며 “향후 무역협회와 함께 르노그룹 및 르노코리아와의 국내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확대할 예정인 만큼 다양한 협업 사례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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