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축소…경계감 '확산'

장 후반으로 갈수록 시장의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국내 증시 휴장과 이날 발표될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지표에 대한 확인심리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소폭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14일 오전 11시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71포인트(0.71%) 상승한 2,640.21을 기록중이다.

오전 한때 2,653선까지 치솟았지만 이 시각 현재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상황.

외국인이 86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0억원, 86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1.84%), SK하이닉스(2.64%) 등 대형 반도체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2.88%), LG화학(2.25%), 삼성SDI(1.90%)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34%), 삼성물산(-1.13%)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12.22포인트(1.61%) 오른 777.19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