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드래프트킹스(DraftKings)는 세금이 높은 특정 주에 '게임세 추가 요금'을 부과하려는 계획을 철회했다.
스포츠 베팅 회사는 수익 증대를 위한 수단으로 이달 초에 시작한 추가 요금 체계를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고 경영자인 제이슨 로빈스(Jason Robins)는 이달 1일, 내년부터 세금이 높고 여러 모바일 스포츠 베팅 사업자가 있는 주에 추가 요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요금은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조정 수익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당시 로빈스는 강조했다.
제안된 추가 요금에 대해 벤치마크 분석가인 Mike Hickey은 경쟁업체가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드래프트킹스의 시장 점유율이 일부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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