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프링글스 먹었다"…48조원에 인수

입력 2024-08-14 23:14   수정 2024-08-15 01:43



M&M과 스니커즈를 포함한 브랜드를 보유한 마스(Mars)가 프링글스, 치즈잇의 제조업체인 켈라노바(Kellanova)를 360억 달러(한화 약 48조6천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마스는 켈라노바에 대한 전액 현금 거래로 주당 83.50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8월 2일 종가에 약 33% 프리미엄을 나타낸다.

켈라노바의 주가는 개장 전에 약 8% 상승해 80.40달러를 기록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로이터 통신에 두 회사의 제안 간 중복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인수가 너무 많은 독점 금지 장애물에 직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켈라노바는 2025년 상반기 거래가 완료된 후 앤드류 클라크 글로벌 사장이 이끄는 마스 스낵킹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회사들은 밝혔다.

켈라노바는 2023년에 130억 달러 이상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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