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685억 원으로 전년 동기(9,742억 원) 대비 40.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장래 보험서비스 손익의 재원인 보유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양호한 신계약 확보와 전사적 효율 관리를 통해 12조7,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온 건강시장 지배력 확대 전략의 성과에 힘입어 신계약 CSM은 1조6,461억 원을 기록했으며,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 비중은 54.3%로 전년동기(30.8%) 대비 23.5% 확대됐다.
삼성생명의 전속 채널 조직은 업계 최고 수준인 총 3만2,738명으로, 전년 말(3만349명) 대비 2,000명 이상 순증하며 채널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올 6월말 기준 총자산은 319조8,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운용자산이익률은 3.3%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서비스 손익은 보유 CSM 순증과 예실차 개선에 기반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고, 투자손익은 운용자산 다변화에 따른 손익 증가와 연결·자회사 이익 호조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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