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유 "글로벌 필러시장 기술경쟁 판도 바꿀 게임체인저 될 것"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4-08-16 12:54  

휴럼의 자회사인 필러전문기업 와이유가 2024년 상반기에 매출 61억원을 기록했다고 휴럼의 실적공시를 통해 14일 발표했다.

와이유는 작년 상반기 매출 48억원 대비 올해 상반기 25.9%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으며,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최고 매출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사의 매출 증가 배경은 글로벌 필러시장의 수요 증가와 지속적인 해외시장 판로 개척이 주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화성공장의 설비증설로 인해 증가하는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확보하였으며, 독자 개발한 구슬 제형의 필러는 수출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있어, 매출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유는 2022년 휴럼이 인수한 이후 휴럼의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중장기적으로 독자적 기술을 활용한 약물 전달체, 창상피복제, 관절주사제, 화장품 등의 응용제품군으로 확대해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구조로 혁신하고, 안정적인 매출 비중 확대 및 수익성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와이유 조광용 대표는 “기술개발 및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성장의 초석이었다. 또한, 자사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구슬 제형 필러를 통해 필러 산업의 판도를 변화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와이유는 필러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게임체인저”로서 글로벌 필러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더 많은 기회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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