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까지 국회에 유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국회가 이에 응하지 않자 15일까지 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재요청했다.
국회 과방위 야당 의원들은 자녀 위장전입·병역회피 논란 등을 이유로 유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며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다.
국회가 재송부 기한 내 응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기한 다음 날부터 인사 청문보고서 없이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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