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중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지만 폭염과 열대야를 꺾지는 못할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9일 최저 기온은 22∼26도, 최고 기온은 30∼35도로 예상된다.
이후 20일부터 일주일간 전국의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30∼34도로, 평년(최저 기온 20∼24도, 최고 기온 27∼31도)보다 조금 높겠다.
이 기간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20일 오전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20일 오후에는 전국, 21일 오후에도 강원 영동과 경북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다.
다만 비가 내린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한반도 쪽으로 확장하면서 무더위가 꺾이진 않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다음은 주요 지역의 예상 최저·최고 기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