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논란' 삼부토건, 거래정지 풀리자 '하한가'

신재근 기자

입력 2024-08-19 09:34   수정 2024-08-19 09:53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뒤 주가조작 논란이 제기된 삼부토건 주가가 장 초반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1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삼부토건은 전 거래일 대비 316원(-29.98%) 내린 7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묶이며 지난해 7월 주가가 5,500원까지 올랐지만, 1년 만에 10분의 1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앞서 삼부토건은 지난 14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삼부토건 연결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고, 한국거래소는 16일 삼부토건을 관리종목으로 지정, 주식 매매를 정지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삼부토건의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손실이 409억 원, 당기순손실이 516억 원에 달하는 점 등을 지적했다.

삼부토건은 주가조작 논란에도 휩싸인 상태다.

민주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핵심 관련자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포함된 '멋쟁 해병'이라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는 말이 나온 뒤 주가가 올랐다며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5일 이 같은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삼부토건을 포함한 다양한 테마주를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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