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달러도 넘었다….금값 파죽지세

입력 2024-08-20 14:05   수정 2024-08-20 14:12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국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금값이 기록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금은 전년비 21% 급등하며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해 가장 실적이 좋은 주요 상품 중 하나가 되었다. ANZ 그룹 홀딩스 등 은행들은 금 가격이 여전히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말한다고 블룸버그는 19일(현지 시각)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우선 실질 금리가 하락하면 이자를 내지 않는 금에는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이 상승하면서 헤지펀드와 투기꾼들이 더 달려들었다는 분석이다. 코멕스 금 선물에 간세 베팅은 7월 중순 4년 만의 최고를 보였다. TD 시큐어리티의 전문가 대니얼 갈리는 단기적으로는 상품 펀드가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며 다음 잭슨홀 미팅을 주시해야한다고 전했다.

ETF 투자자들 또한 금 가격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 관련 ETF는 지난 2개월 간 순 유입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한편 중국 수치 등의 지표는 금 가격 전망에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올 초 중국 인민 매입과 함께 중국 내 개인 투자자들의 구매 광풍이 가격 지지에 도움이 되었으나 이후 중국 인민은행이 금 매입을 중단했다. 상하이 프리미엄이 약화되었다는 분석이다.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