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이 9월에 열리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4)에서 초록 채택과 함께 1건의 구두 발표와 2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ICBMT(International Congress of BMT)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8회차를 맞는 학회다. 골수·조혈모세포 이식과 세포치료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올해 행사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바이젠셀은 이번 ICBMT에서 총 3건의 초록이 채택되어, 1건의 구두 발표와 2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구두발표는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환자의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후 VT-Tri의 안정성 평가에 관한 연구’가 주제다. 바이젠셀은 해당 연구를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HSCT) 후 공여자로부터 유래된 VT-Tri의 투약이 재발난치성 AML 환자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에 대해 발표한다.
첫번째 포스터 발표는 '급성골수성 백혈병 동물모델에서 CD30 유래 CAR-T 세포의 향상된 항백혈병 효과'가 주제다. 혈액암 동물모델에서 CD30 유래 신호 전달 도메인을 지닌 CAR-T 세포의 효능을 기존의 CD28, 4-1BB CAR-T 세포와 비교 분석한 것으로, CD30 유래 신호 전달 도메인을 지닌 CAR-T 세포는 동물실험에서 생존율과 체중유지 면에서 기존의 CAR-T 세포에 비해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는 내용이다.
두번째 포스터 발표는 인공 항원제시세포(aAPCs)로 자극된 감마 델타 T 세포의 배양 및 항종양능 활성 증대에 대한 연구결과 내용이다. 해당 연구는 대량배양이 가능한 인공 항원제시세포 기반 감마 델타 T 세포를 이용한 임상·치료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손현정 바이젠셀 개발본부 상무는 “조혈모 세포이식과 세포치료에 대해 각국의 석학들이 모여 함께 의논하는 ICBMT에서 다양한 발표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여 국내외 학회에 바이젠셀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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